이미지: pixabay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6.35%…지난해 손실 상당 부분 만회 국민연금이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손실의 상당 부분을 회복했다. 1분기 사이 지난해 잃은 79조6000억원의 손실액 중 58조4000억원 가량을 만회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 말까지 국민연금 잠정 수익률이 6.3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1분기 말 기준 기금평가애근 95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중 수익금은 58조4000억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09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수익률 마이너스(-) 8.22%와 평가 손실액 79조6000억원의 상당 부분을 만회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연초 이후 세계 금융시장은 주식·채권 모두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폭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등 긴축 속도 조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