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만명 아침 기습 ‘오발령’…불안 조장 서울시-행안부 책임 공방만 “행정안전부 지령에 따라 경계경보를 발령한 것이다”(서울시) “서울시가 오발령한 것이다.”(행정안전부) 이른 아침 ‘경계경보 오발령’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서울시와 행정안전부는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31일 자료를 내어 “오전 6시30분 행정안전부 중앙통제소에서 ‘현재 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하라는 지령방송이 수신됐다”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지역에도 자체적으로 실제 경보를 발령하란 지시를 내려 이를 따른 것이라는 뜻이다. 서울시는 이어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기 전에는 우선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상황 확인 후 해제하는 것이 비상상황 시 당연한 절차”라며 “7시 25분, 상황 확인 후 경계경보 해제 문자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