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pixabay 주식 투자자 수 1400만명 넘어... 하락장에도 5년 연속 증가 지난해 국내 상장법인 주식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가 1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인구의 4분의1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주는 전년 대비 14% 늘어난 648만명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509사의 소유자는 862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복 소유자를 제외하면 1441만 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는 2018년 561만명을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의 소유자가 638만7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561만4490만명보다 13.6% 증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가 206만6529명, 현대자동차 120만9826명